그믐🌚 독후감/그믐🌚 책
-
[독후감][책추천] <어디서 살 것인가, 유현준>그믐🌚 독후감/그믐🌚 책 2020. 4. 14. 02:30
제가 크레마를 사면서, 제일 처음 읽었던 책을 공유합니다!ㅎㅎㅎ제가 살때는 크레마 사운드와 이 책을 세트로 같이 파는 프로모션이 진행중이었었는데,요새는 사운드 자체도 단종되었고(사운드업이 새로 나왔지만!), 해당 프로모션은 더이상 만나볼 수 없는 거 같더라구요!한참 알쓸신잡이 유행했을 때, 제가 두번째로 좋아했던 유현준 교수님의 어디서 살 것인가 독후감 시작하겠습니다! ㅎㅎ "건축물의 의미는 사용자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를 배제하고 그 건축물을 이해하거나 평가하기는 어렵다." "다양한 사람이 도시에 모여들면서 생각의 교류가 많아졌고 그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혁신적인 발명과 발전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하고만 소통하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 가장 옳다고 느낀다..
-
[독후감][책추천] <아주 작은 습관의 힘(Atomic Habits), 제임스 클리어>그믐🌚 독후감/그믐🌚 책 2020. 4. 13. 05:30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동생의 추천을 받아 읽었던 책입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그래도 제가 습관일기를 시작하는데 어느정도 동력원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기에, ㅎㅎ 정리해보겠습니다! "자신이 바라는 최고의 모습이 되려면 자신의 믿음을 끊임없이 편집하고, 자기 정체성을 수정하고 확장해야만 한다." "삶에서의 경험 하나하나는 자아상을 조정한다. 그렇지만 공을 한 번 찼다고 해서 누구나 스스로를 축구하는 사람이라고 여기진 않는다. 그림 한 장 그렸다고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여기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런 행위를 반복해나가면 증거가 서서히 쌓이고, 자아상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모든 행동이 내가 되고자 하는 어떤 유형을 제시한다. 어느 한 순간의 사건이 자신의 믿음을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이런..
-
[독후감][책추천] <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그믐🌚 독후감/그믐🌚 책 2020. 4. 11. 15:30
선량한 차별주의자 책은 작년 10월에 읽었지만, 독후감 정리를 생각 안했던 것이 생각나서 가져왔습니다!아쉽게도 1~3장에 하이라이트 표시를 못해서, 밑의 하이라이트는 4장부터 표시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구절이 제게 감명을 줬고,내가 차별받는 사람을 넘어 나 역시도 차별을 하는 사람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이 책에서 주의깊게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은 '교차성'입니다. * 교차성: 한 개인 안에 존재하는 여러 정체성, 예를 들어 인종·민족·종교·성(sex)·계급 등 다양한 요소들이, 사회적으로 억압(차별)을 받는 방식에 있어서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맞춘 이론 내가 계급적으로 소수자의 위치에 속해, 차별을 받더라도 인종적으로 상대적 우월성에 취해 억압을 하는 지위에..
-
[독후감][책추천] <십대를 위한 동화 속 젠더 이야기, 정수임>그믐🌚 독후감/그믐🌚 책 2020. 2. 29. 02:30
진행하는 책 모임에서 이번에 고른 책은 바로 '십대를 위한 동화 속 젠더 이야기'이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컨텐츠에 어른들의 무지로 인한 다분히 폭력적인 부분이 스며들어 있다는 부분을 깨닫고 함께 읽어보기로 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70262381&orderClick=LAG&Kc= 십대를 위한 동화 속 젠더 이야기 42p. 누군가 모르는 척 하지 않을 때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 정도는 뭐.’, ‘원래 그래.’ 같은 생각도 점점 사라지겠지.모르는 척 하긴 쉽다. 아는 대로 행동하기는 참 어렵다. 근데 우리가 쉽고 어려움을 핑계로 무언가를 미루기엔 너무 많이 알아버렸다. ..
-
[독후감][책추천] "내가 알던 내가 아냐" <너의목소리가 들려,김영하> / <두 도시 이야기,찰스디킨스>그믐🌚 독후감/그믐🌚 책 2020. 2. 3. 22:57
#오늘의일기 #190126 #오늘의독후감 #독서스타그램 #너의목소리가들려 #김영하 #두도시이야기 #찰스디킨스 . . 단골 미용실이 생겼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참 신기한 일이다. 어렸을 때는 엄마 손에 이끌려 미용실을 갔고, 엄마 취향의 스타일을 군말없이 입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옷을 고르고 쇼핑할 때 작은 말다툼이 생기기 시작했고, 지금은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기로 타협봤다. 엄마의 취향과 내 취향이 구분되어가며 나는 이제 나의 스타일을 찾아가고 있다. . 삶이란 자아를 찾아가는 여행이라는 누군가의 말마따나 나는 나를 찾아가고 있다. . 사실 이건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도 느꼈다. 나는 내가 문학작품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왔었다. 문학작품을 읽을 때 대개 주인공에게 혹은 끌리는 어떤 작품 속 인..